입구에서부터 반겨주는 백현이랑 한컷 찍은 큥이 
장소는 카인들리와 같이 백암아트홀이었는데 옵플은 2층에서 작게 전시회도 같이 했다.
작았지만 전시 되어 있는 사진들이 다 너무 예뻤음ㅠㅠㅠ
특히 마지막 사진이 정말 대에박...
돈 만 있었으면 사오고 싶을 정도로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
저거 사가신 분 누굴까ㅠㅠㅠ 부럽ㅠㅠㅠㅠㅠㅠㅠㅠ
입금이 치열해서 정말 완전 마지막쯤에 문을 닫고 명단에 들어가게 되서
배정 받은 자리가 제일 끝 극사이드였지만 그래도 잘보였다.
시야제한 없구 완전 만족스러웠음.
백암 아트홀 앞에도 앉아봤고 뒤에도 앉아 봤지만 별 차이 없었던 느낌.
영상회는 이제껏 봤던 영상회 중에 제일 만족스러웠던 영상회였다.
영상회 시작하자마자 보통 한국 영화 시작시에 나오는 아이들이 불꽃을 쏘아 올리는 익숙한 영상이 나오더니,
영상회 제목처럼 우주로 가는 안내방송영상과 CF 패러디 영상들로 영상회의 시작을 알렸다.
중간에도 60초 뒤에 계속 됩니다~ 하는 김성주가 나오면서 또 한번 패러디 영상이 나온다.
곳곳에 센스가 느껴지는 편집들이 보여서 감탄했다.
센스도 있는데 퀄까지 좋아서 더욱 좋았다.
자칫 그런 디테일에 신경쓰다가 본 트랙들이 소홀해질 수 있었을텐데 전혀 그런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본 영상들도 다 너무 좋아서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 몰랐을 정도.
영상회를 다 보고 나서 든 생각은
"아.. 변백현은 진짜 아이돌 하려고 태어난 인간이야.. 아이돌 안했으면 어쩔뻔 했어..."
증말 백현아 아이돌 해줘서 고맙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영상회에서 뭐 처음 당첨 됐음.
당첨 복권 가지고 가서 나무 막대기 뽑아서 받아온 미니배너.
내심 포토북 뽑고 싶다 생각해서 첨엔 좀 아쉬웠는데 설치 해놓으니까
되게 그럴듯하고 사진도 너무 예뻐서 대만족.
챙겨서 덕후박스에 넣으려다가 옆에 잘 세워뒀다. 꺄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