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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lk/Review

151231, 160112 SURROUND VEIWING <2015 EXO-L CONCERT in DOME>


<1차 관람 : 151231>














<2차 관람 : 160112>















서뷰라는 공연장에서 첫 관람을 끝내고 느낀건 스엠 진짜 대단하다 라는 생각..ㅋㅋㅋ'서라운드 뷰잉'이라는 말에 맞게 스크린 세개가 둘러 싸는 형태로 와이드하게 영상을 보여주는데 몰입도가 장난 아니더라. 음향도 빵빵하고.. 돔 콘 첫 시작에 팬석이 스크린 세개에 가득차면서 팬들의 함성 소리가 울릴 때 진짜 내가 다시 돔콘 현장에 있는 것 같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였다. 이런 첨단 기술로 자사 가수들의 콘서트를 상영할 수 있는 전용관을 가졌다는 것 자체가 참 대단한 일인것같다.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면 가질수록 참 사업 할 줄 안다는 생각을 자주 하게 된다. 자본이되고 또 그걸 뒷받침할 수요가 있으니까 가능한 것들.. 이런 식의 장사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다. 돈 쓸만한 가치를 느끼게 해주니까. 앞으로 엑솔루션이나 다른 콘서트도 계속 이런식으로 상영을 할 것 같은데... 더욱 더 기대된다.




서뷰 자체에 대한 감상은 이 쯤에서 끝내고 엘콘에 대한 이야기를 좀 해보자면, 현장에서 본 뒤로 영상으로 찍힌 건 처음 보는 건데 현장에서도 5만원 주고 봐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황홀했던 콘서트답게 너무 좋았다. 역시 엘콘ㅠㅠ포인트가 한두가지가 아니시죠ㅠㅠ저작권 문제때문에 경수랑 열이 무대가 편집되서 많이 아쉬웠지만 그래도 처음부터 끝까지 앓는 포인트가 가득한 콘서트였다는 걸 다시 한번 느꼈다. 다시 보니까 흐릿해진 기억들이 새록새록ㅠㅠ



처음 간 날은 I열 좌측에서 봤는데 자리가 너무 아쉬워서 중간 자리에서 볼 수 있는 날 한 번 더 보고 왔다. 스크린이 양 옆으로도 있어서 가운데가 아니면 보기 좀 많이 불편한 느낌. 두번째 관람 때는 최대한 가운데 자리에서 봤는데 확실히 정중앙에서 볼때 그 세개의 스크린이 한눈에 들어오면서 생동감을 더욱더 느낄수 있다. 나름 고민해서 선택한 N열이었는데 N열도 조금 가까운 느낌.. 더 한 눈에 보려면 그거보단 2,3열 뒤의 중앙자리가 잘보일 것 같다.



원래 엄청 재밌게 본 것도 복습은 잘 안하는 스타일인데 뒤에 뭐가 나올지 다 아는데도 재밌는게 봤다. 볼수록 못봤던 부분이 자꾸 보이는게.. 이런게 복습의 묘미인가 싶고..ㅋㅋㅋㅋ특히 두번째 관람에서 '살다가' 무대 새삼 좋았다. 원래도 좋다고는 생각했지만 더 감동적으로 보게 됐다고나 할까. 셋이 번갈아가면서 고음 애드립 터뜨리면서 소리가 빈 곳없게 셋이서 꽉꽉 채워주는데.. 보면 볼수록 너무 멋진 무대인 것 같다. 멍냥룡즈도 유닛 내게되세요ㅠㅠㅠㅠ셋이 합 진짜 잘 맞는거 같음ㅠㅠ





SM은 돔콘 DVD 꼭 내주세요. 제 돈 가져가세요. 이렇게 잘 찍어놓고 안 팔리가 없겠지...? 

나오면 무조건 지른다.. 엘콘 영상은 영구소장감... 포인트란 포인트는 다 찍혀있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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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못하고 예매했는데 두번째로 보러간 날이 마침 경수 생일이었다. 경수 투명포카 가지고 일찍 가서 아티움에서 나눔했는데 나눔 하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니여서 나도 많이 받았다.ㅋㅋㅋ내새끼 내새끼하지만 따지고 보면 타인의 생일인데도 불구하고 다들 자기 생일 보다 들뜬 표정으로 (물론 나도 포함ㅋㅋ) 뭐라도 하나 더 나누고 싶어하는데 그런 사람들로 가득차 있는 그 공간의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ㅠㅠㅠㅠ


생일이라고 아티움 자체에서도 할인 이벤트 하던데 말이라도 "디오가 쏩니다" 요렇게 적어놓으니까 괜히 경수가 사주는 음료 마신거 같고요? (내 돈주고 사먹은거 잊음ㅋㅋ) 그렇게 음료 마시면서 나눔하면서 앉아 있는데 마침 에리디봉 재고가 들어왔길래 이건 사라는 신의 계시구나 싶기도 하고, 전부터 여분용으로 하나 더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왔던터라 하나 샀다. 돔콘때 산 헐거운 에리디봉만 잡다가 보니까 확실히 내구성이 단단한게 느껴짐.. 같은 값주고 샀는데.. 진작에 잘 좀 만들지.. 그래도 샀으니까 된걸로.. ㅎ